본문 바로가기

daily routine/thought

출산율에 관하여 (대학원)

출산율이 낮은 것이 나라의 미래에 매우 큰 문제라고 한다.

국가가 나서서 수십조의 예산을 쏟고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다.

실제로 출산율 유지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향도 있겠지만 석사를 마치고 연구소에 취업한 뒤에 돌아보니 아쉬움이 남는다.

대학원 석사를 공부하면서 동료들을 보면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분이 있기도 했지만 극소수이다.

 

학위과정에서 결혼을 결심하기는 쉽지 않다. 출산은 불가능에 가깝다.

여성의 경우에는 커리어 단절이 거의 확정적이다.

우리나라에는 학업을 이어가면서도 육아를 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이나 사회적인 대책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누구나 더 많이 공부하고 싶고 더 전문성을 발휘하고 싶은 세상인데,

문제라고만 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은 없이 희생만 강요받는 듯하다.

 

아마도 현실 사회의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세밀한 해결책을 내놓는게 너무나 어려운 탓일 것이다.

'daily routine > though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유 옥합을 깨뜨린 예수님  (0) 2020.02.15
  (0) 2018.12.11
장영일 목사님, 청년3부 여름 수련회 목요일 저녁집회  (0) 2018.08.13
하나님의 소유 (신종철 목사님)  (0) 2018.08.13
부활, Easter  (0) 2018.04.02